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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8월 23일

 

치앙마이 첫날 아침이다.

호텔 조식 전에 조깅코스로 동굴사원을 정했다.

태국어로 왓은 사원이고, 우몽은 당연히 동굴이다.

 

구글지도로 찾아보니 숙소인 U님만 호텔에서 왓우몽까지 걸어서 40분 정도 걸린다.

걸어가 보자.

<치앙마이 아침 풍경>

8월 치앙마이는 우기지만 오늘 아침은 비가 오지 않는다. 걸어갈만 하다.

태국에서 걷거나 뛰는 사람은 외국인이라는 말이 있다. 맞는 말이다.

나는 여기서 외국인이니까 오늘도 걷는다.

<동굴사원 입구>

동굴사원 입구에 도착했다. U님만 호텔에서 걸어서 40분 정도 걸렸다.

<동굴사원 안내도>

동굴사원이 중앙에 있고 뒷쪽에도 유적지가 몇군데 있다. 나중에 알았다. 뒤로는 가는 길이 없다.

아니 찾다가 포기했다. 막혀 있는것 같다.

<동굴사원 또다른 안내도>
<아속 기념비>

유럽 오벨리스크를 연상시키는 기둥이 서있다.

<동굴사원>

동굴사원이라서 산속 혹은 땅속에 지어진 사원인줄 알았다.

직접가서 보니 인공적인 구조물에 터널을 뚫어서 그 안에 사원을 만든 것이었다.

이것도 동굴은 동굴이다.

<또다른 입구>

모든 통로가 연결되어 있다.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한다.

습하고 더운지라 초록색 식물들이 사원 둘레를 온통 뒤덮고 있다.

아침이라 더욱 싱그럽다.

여기는 아침에 와야겠다.

<통로>
<붓다>
<앞 마당>
<사원 지붕 탑>

사원 지붕에 올라가면 탑이 하나 있다.

<Please Take Off Your Shoes>

굳이?

<몸통 없는 부처상>

태국의 미소를 느낀다.

<사원 내 호수>

안내지도에는 초록빛 호수 였는데. 이러면 저수지라고 해야겠다.

<100바트 툭툭>

동굴사원 산책을 마치고 나니 정문에서 툭툭 한대가 기다리고 있다.

돌아가는 길은 편히 가자.

U님만 호텔까지 100바트다.

땀 흘린 후엔 택시나 볼트 보다는 툭툭이 났다.

 

※ 한줄 요약 : 동굴사원(왓 우몽)은 가볼만 하다. 아침에 가면 더 좋을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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